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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가 어제 그린 그림을 보고 나와 아내 모두 행복에 젖었다.
가족 모두가 웃고 있는 그림을 보고 그 이유를 묻는 엄마에게 지민이가 대답했다.
"우리 가족은 다 행복해요.
지나는 언니들이 놀아줘서 행복하고,
지원이는 언니가 잘 돌봐줘서 행복하고,
나는 엄마가 안아줘서 행복하고,
엄마는 아빠가 뽀뽀해줘서 행복하고,
아빠는 우리들이랑 같이 놀아서 행복해요."
그래, 아빠는 정말로 행복해.
부족한 아빠, 엄마에게 용기를 준 지민이의 착한 마음, 정말로 고마워
더 많이 사랑할게.
감상 포인트
1. 종이를 꽉 채운 그림: 정서적 안정성을 상징ㅎ
2. 모두 활짝 웃고 있는 우리 가족
3. 아빠, 엄마, 지민, 지원, 지나를 키 순으로 그린 센스
4. 각자의 헤어 스타일 특징을 포착한 센스
5. 아빠 이름을 적는데 자리가 모자라 거꾸로 쓴 센스
(뒷이야기: 이 그림은 새로운 명작이 나오기 전까지 우리집 현관문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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