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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4)
우리 가족은 다 행복해요.

지민이가 어제 그린 그림을 보고 나와 아내 모두 행복에 젖었다. 가족 모두가 웃고 있는 그림을 보고 그 이유를 묻는 엄마에게 지민이가 대답했다. "우리 가족은 다 행복해요. 지나는 언니들이 놀아줘서 행복하고, 지원이는 언니가 잘 돌봐줘서 행복하고, 나는 엄마가 안아줘서 행복하고, 엄마는 아빠가 뽀뽀해줘서 행복하고, 아빠는 우리들이랑 같이 놀아서 행복해요." 그래, 아빠는 정말로 행복해. 부족한 아빠, 엄마에게 용기를 준 지민이의 착한 마음, 정말로 고마워 더 많이 사랑할게. 감상 포인트1. 종이를 꽉 채운 그림: 정서적 안정성을 상징ㅎ2. 모두 활짝 웃고 있는 우리 가족3. 아빠, 엄마, 지민, 지원, 지나를 키 순으로 그린 센스4. 각자의 헤어 스타일 특징을 포착한 센스5. 아빠 이름을 적는데 자리가 ..

딸바보 일기 2015. 1. 30. 17:35
우정보다 진한 피!

부모님께서 자주 하시던, "형제 간에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가장 큰 효도다."라는 말씀. 이제 무슨 뜻인지 알겠네요.서로 욕심 부리며 다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서로 손 잡아주고, 안아주고, 먹여주는 모습에 아빠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딸들아, 가끔씩은 다툴 때도 있겠지. 가장 많이 사랑하는 아빠와 엄마도 그러니깐 ;) 그래도 변하지 않는 사실은 너희들 삶에서 서로서로가 가장 속 싶은 친구이자 든든한 후원자가 된다는 거야.물론 어른들 중에는 이웃 사이보다 못하거나, 심지어 원수지간으로 지내는 형제들도 있지. 욕심이 지나치고 배려가 부족한 탓이야. 서로 조금씩만 더 사랑하고 더 이해하렴. 먼저 용서하고 먼저 손 내밀길. 더 많이 퍼주고 더 많이 양보하길. 갈이 웃고 같이 울어주길. 아빠, 엄마는 더더 ..

딸바보 일기 2014. 12. 4. 23:11
아이의 탄생이 아빠의 삶에 미치는 영향

지난 금요일, 그러니깐 8월 22일에 공식적으로 세 딸의 아빠가 되었다. 제왕절개수술의 묘미 중 하나는 출산일 선정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이 날은 내가 (행정적으로) 박사 학위 소지자가 된 날이기도 하다. 유치하지만 일부러 두 날짜를 맞춘 셈이다. 세월이 흘러 내 삶의 이 지점을 돌아볼 때 웃음이 나길 바랐다. 작년 겨울부터 올 여름까지 크고 작은 고난이 나를 물고 늘어졌다. 누구도 아닌 내 잘못 때문에 벌어진 일들이라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어 더 힘들었다. 아이의 탄생은 아빠의 삶에 있어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 마련이다. 다른 아빠들의 삶을 겪어보진 않았지만 내 삶에 있어서는 분명한 진리이다. 내 삶이 어두컴컴한 터널 속을 지나고 있을 때마다 딸들은 내 앞에 구원자처럼 나타나 주었다. 하나님이 주신..

딸바보 일기 2014. 8. 28. 23:21
이제는 더이상 피할 수 없다.

이제 정확히 3주 후면 세 딸의 아빠가 된다.총각 시절부터 세 아이의 아빠가 되는 것을 꿈 꿔왔지만 그 세 아이 모두가 딸일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모두들 부러워한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남들이 밟지 못한 땅을 밟은 셈이다.나도 하나님과 부모님, 그리고 아내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지니고 있다. 20대 중반에 품절된 결혼 6년차의 딸딸딸 아빠.세상을 둘러둘러 찾아본다면 분명히 적지 않이 있겠지만, 적어도 내 삶의 반경 안에서는 내가 유일한 사례다. 첫째를 임신했을 때부터 임신/출산/육아 일기를 기록해야겠다는 마음과 계획은 있었는데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여러가지 핑계들이 있다.무엇보다 초보아빠라 정신이 없었고 정신을 조금이라도 차리고 이렇게 자판을 두드릴 사이에 아내와 아이에게 조금더 정성을 쏟는 ..

딸바보 일기 2014. 8. 1.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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