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세상에 따뜻한 불씨는 남아있는가?
지난밤에 월드비전에서 보내온 소식지를 한장, 한장 넘기면서 세상에는 아직 따뜻한 사람들이 많이 남아 있구나, 혼자 슬며시 웃으며 내뱉었다. 온갖 세상의 더러운 것들과 부조리의 향연에 진절머리가 나던 참이었다. 사람들은 왜 이리도 이기적인건지, 세상은 왜 이리도 무정한 것인지 아주 많이 화가 나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선한 이웃들은 언제나 조용한 곳에서 아무도 모르게 손을 내밀고 있었다. 나쁜 악당들은 언제나 조용한 곳에서 아무도 모르게 나쁜 짓을 하고서는 활짝 열린 곳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쳐다보라고 외친 뒤에나 생색을 내고 있지만 말이다. 왜 세상은 점점 더 탐욕스러워지는걸까? 먹고 살기에 충분한 재산을 가진 사람들이 왜 더 많이 가지지 못해서 안달이 난걸까? 충분히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왜 더 높이..
짧은 생각들
2011. 1. 17. 22:57
최근에 올라온 글
글 보관함